Pages

Thursday, June 11, 2020

여가부 "野, 위안부 피해자 치료내역·장례비 등 민감한 개인정보 요구" - 뉴시스

bermainyu.blogspot.com
"주간보고서·장례비·건강치료 내역서 등 요구"
"피해자들, 알려지는 것 원치 않는 분도 있어"
associate_pic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정의기억연대 마포구 쉼터 '평화의 우리집' 소장 손모 씨 사망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06.11.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정현 기자 = 여성가족부(여가부)는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 등 야당 국회의원이 요구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 관련 요구자료에 위안부 피해자들의 치료내역, 건강상태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어 자료를 제출하지 못한 것이라고 밝혔다.

여가부 황윤정 권익증진국장은 1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여가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설명했다.

황 국장은 "위안부 피해자 지원 관련 주간보고서, 장례비 내역서, 건강치료 내역서 등에는 민감한 개인정보가 다수 포함돼 있다"며 "피해자가 특정될 우려가 있는 정보가 다수 포함돼 있어 관련 자료제공을 최소화 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중에는 피해사실, 피해자라는 것이 가족에게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특수성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 및 기념사업 심의위원회 위원 명단도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정의연이 지원사업 단체로 선정되는 과정에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이 있지만 여가부는 심의위가 그런 역할을 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여가부 관계자는 "심의위는 기본적으로 기념사업 전반에 대해 방향 정도를 논의하는 기구"라며 "업무계획을 세우면 계획을 확정하고, 예산을 보고하고, 의견을 듣는 정도지 보조사업자 선정과는 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정의연 보조금 논란에 대해서는 "문제점이 확정되면 법과 절차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보조금을 환수할 수 있다거나 이미 집행된 것을 쓰지 못하게 한다는 등의 조치가 이뤄질 수 있느냐는 질의가 이어졌으나 황 국장은 "지금 상황에서는 밝히기 곤란하다"며 말을 아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Let's block ads! (Why?)




June 12, 2020 at 09:01AM
https://ift.tt/2MMTfjU

여가부 "野, 위안부 피해자 치료내역·장례비 등 민감한 개인정보 요구" - 뉴시스

https://ift.tt/3cV9C8J

2 comments:

  1. DEWAPK^^ agen judi terpercaya, ayo segera bergabungan dengan kami
    dicoba keberuntungan kalian bersama kami dengan memenangkan uang jutaan rupiah
    ditunggu apa lagi segera buka link kami ya :) :)

    ReplyDelete
  2. DEWAPK^^ agen judi terpercaya, ayo segera bergabungan dengan kami
    dicoba keberuntungan kalian bersama kami dengan memenangkan uang jutaan rupiah
    ditunggu apa lagi segera buka link kami ya :) :)

    ReplyDele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