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차량과 디자인, 옵션 등을 차별화한 희소성 있는 모델을 온라인 채널인 'BMW 샵 온라인'을 통해 꾸준히 선보이면서,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발맞춰 나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퍼포먼스 모델이 지닌 강력한 주행성능에 한정판 모델에서만 볼 수 있는 디자인 옵션들이 적용됐다. 차체 색상은 페리도트 그린 색상이며, 앞범퍼 하단에 블랙 하이글로스 프론트 에이프론이 장착됐다. 트렁크 엣지와 뒷범퍼 하단에는 카본 스포일러와 카본 디퓨저를 적용했다. 판매 가격은 7800만원으로 기존 M340i보다 200여만원 더 비싸다.
지난달 출시된 'M340i 퍼스트 에디션'은 이보다 더 고가인 8150만원이었다. 그러나 이 모델 역시 하루만에 완판됐다. 판매 시작 시간에 접속자가 몰려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고 한다. 전 세계 340대 한정 생산된 모델로 국내에는 40대만 들어왔다.
지금까지 수입차 판매는 주로 딜러 전시장을 통해 이뤄졌다. 하지만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온라인으로만 차량을 판매하고 있고,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판매 방식이 확대되면서 일반적인 차 판매 방식에도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BMW가 온라인 판매 채널을 구축하며 '한정판' 판매 채널로 특화한 것도 '대세'를 잘 따라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한정판 차량은 개성을 추구하고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경향이 높은데, 이들은 온라인 구매에도 익숙한 편이다.
BMW코리아는 올해 연말까지 매달 25일 오후 2시 5분에 각 25대씩 BMW코리아 설립 25주년 기념 특별 에디션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M340i 인디비주얼 에디션, M340i 투어링, M235i 그란쿠페 등이다. 오프라인 매장에는 전시되지 않으며 BMW 샵 온라인을 통해서만 구입할 수 있다.
June 29, 2020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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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온라인 한정판, 또 하루만에 다 팔려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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